전남소방본부 소방교육대(대장 문삼호)는 지난 4월3일과 4일 양일간 현대삼호중공업 관리 감독자들을 대상으로 ‘119 소방안전 체험과정’을 운영했고 이 과정은 지난 4월3일부터 오는 6월30일까지 3개월간 총 19회 587명을 교육훈련할 예정이라고 4월8일 밝혔다.

이번 체험교육은 조선산업현장 재난 초기대응 업무를 담당하는 관리감독자의 역량강화와 ‘풍요롭고 안전한 전남 만들기’에 기여하기 위해 이뤄졌다.

체험과정은 방화복 및 공기호흡기 사용훈련, 가상화재체험, 고립지역 미로탈출, 완강기 탈출, 소방시설(소화전) 활용 화재진압 등 산업현장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토록 맞춤형 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전남소방본부 김호경 대응예방과장은 “재난 대응에는 저희 소방공무원들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응급상황을 처음 접하는 분들의 역량이 더욱 중요하다”며 “도민의 안전을 위한 교육은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말했다.

전남소방교육대는 전남 유일의 소방교육 연구기관으로서 작년 2017년 6월21일 개청한 바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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