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서장 이봉영)는 소방대원들이 어떠한 재난 현장에서도 신속하고 전문적인 인명구조 역량을 갖추기 위한 방안으로 ‘인명구조 전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4월11일 밝혔다.

최근 발생한 재난현장은 충북 제천시 스포츠센터 화재 및 밀양시 세종병원 화재의 사례와 같이 화재진압대원 및 구조대원의 경계를 벗어나 다양하고 복잡한 양상을 띠는 복합적인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일산소방서는 119구조대원들을 주축으로 다수 사상자 발생 재난을 대비해 현장대원들의 구조역량을 강화하고자 2017년부터 119구조대 청사 내에 전문훈련장을 설치하고 ‘인명구조 전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봉영 일산소방서장은 “인명구조 전문화 프로그램의 실질적인 운영으로 2017년에 5명의 인명구조 자격을 가진 전문구조대원을 양성하는 성과를 올렸다”며 “2018년에도 현장 중심의 훈련과 교육을 통해 어떠한 재난 상황에서도 시민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전문 능력과 지식을 갖춘 인명구조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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