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소방서(서장 주진복)는 올해 1분기 화재 발생 분석 결과 총 36건으로 전년 대비 6건(17%)이 증가했다고 4월13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인명 피해는 부상 17명으로 전년 대비 부상 16명이 증가(94%)했고 재산 피해는 21억39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9억4000만원(90.7%) 증가했다.

화재 발생 원인은 부주의가 23건(64%)으로 가장 많고, 기계적 요인 6건(17.0%), 전기적 요인 5건(14%), 기타 2건(5%) 순으로 집계됐다. 장소별로는 기타 15건(42%), 비주거시설에서 13건(36%), 주거시설 8건(22%) 순으로 나타났다.

주진복 삼척소방서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강풍주의보가 발령되는 가운데 담배꽁초 등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작은 불씨가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크므로 지역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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