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정보학회(회장 이래철)는 중국 베이징과기대학교와 함께 오는 4월26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서울대학교 엔지니어하우스 강당에서 ‘2018년 한중 재난경감 국제세미나(2018 International Symposium on the Disaster Mitigation Between Korea and China)를 개최한다고 4월18일 밝혔다.

최근 포항과 경주 지진, 제천, 밀양 화재와 일본의 동북대지진, 중국의 쓰완성 지진 등 대형재난으로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해 재난예방과 대응을 위한 정보 수집 및 공유방안이 절실한 때이다.

이래철 한국재난정보학회 회장은 “중국 베이징과기대와 한중 재난경감 국제세미나를 개최해 재난안전기술의 최신 동향을 정부, 대학 연구소, 관련 기관, 기업체 등과 공유하고 교류해 국내외 재난안전기술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대 EDRC, 한국안전전문기관협의회, 한국지하안전협회, 대한화학발파공학회, SQ엔지니어링, 한중문화협회, 존슨콘트롤즈코리아, 한국건설구조안전연구원 등이 후원한다.

이날 행사는 서종국 인천대 교수와 우종태 경복대 교수의 사회로 이래철 회장의 환영사, 브래드 벅월드 존슨콘트롤즈코리아 대표, 이종걸 한중문화협회 회장, 찬부귀(赞富贵) 중국대사관 참사관의 축사가 예정돼 있다.

이날 발표는 윤인섭 서울대 교수가 ‘화학 공정산업의 글로벌 공정 안전과 리더십’, 진용제(Jin Longzhe) 베이징과기대 교수가 ‘한정된 공간의 환경 위험분석’, 이철진 중앙대 교수가 ‘석유화학단지의 지하배관에 대한 위험성 평가’, 송보(Song Bo) 베이징과기대 교수가 ‘도시사회 재난경감 평가방법에 관한 연구’, 장잉화(Zhang Yinghua) 베이징과기대 교수가 ‘석탄 동시연소과정의 소형 촉매기구에 관한 연구’이란 제목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 손호웅 드론이야기 대표이사가 ‘드론과 센서의 융합 : 그 무한의 활용’, 공민(Gong Min) 베이징과기대 교수가 ‘고밀도하에서 터널 굴착을 위한 정밀 제어기술’, 이용범 한국지하안전협회 소장이 ‘한국의 지하안전관리’, 황구생(Huang Guozhong) 베이징과기대 교수가 ‘자동차 생산에서 안전 및 위험 평가관리’, 황지안(Huang Zhian) 베이징과기대 교수가 ‘화재예방과 예방성과 조사를 위한 구성요소의 교질요소에 대한 연구개발’이란 제목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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