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김원술)는 4월19일 오전 칠보면 백암리 중일마을을 찾아 화재없는 안전마을 사후관리 및 119안전복지서비스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 한국전기안전공사 및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30여명이 동원되고 마을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회관에서 진행됐다.

중일마을은 2013년 10월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됐으며 사후관리로 4년6개월 만에 마을을 다시 찾아 전 가구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보급 및 전기 가스 등 화재취약요인 합동점검 등을 실시했다.

특히 소화기 보급과 함께 소화기 사용법 교육 및 직접 어르신들이 소화기를 사용해보며 몸으로 안전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 정읍여성의용소방대의 이미용봉사, 119구급대에 의한 건강체크 및 정읍소방서 전 직원이 매달 모금한 복지기금으로 생필품 보급 및 마을회관에 구급함 설치 등 119안전복지서비스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정읍소방서 이성계 방호구조과장은 “안전으로부터 소외될 수 있는 마을에 대해 관심을 갖고 주민과 함께하는 행사를 지속 추진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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