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지난 4월26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도내 15개 시·군 식중독 예방 업무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회의를 열고 식중독 예방 방안을 논의했다고 4월27일 밝혔다.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연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식중독 예방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대규모 행사에 대비한 체계적인 식품안전관리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시·군 위생부서의 식중독 예방 활동과 향후 추진 계획 등을 공유하며 올해 식중독 사전 차단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는 이와 함께 오는 5월부터 위생취약업소 130곳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맞춤형 식품안전진단컨설팅과 음식점위생등급제사업에 대한 전문 수행기관의 설명도 진행됐다.

한편 작년 도내 식중독 환자 수는 124명으로, 식중독 예방 사업 중점 추진에 따라 2016년에 비해 56.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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