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지난 5월5일 오후 2시28분 경 서구 경서동 533-14번지에 위치한 공사장 3m 가량 높이의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되며 작업하던 인부 2명이 깔려 신속히 출동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5월6일 밝혔다.

119구조․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함께 작업중이던 인부들에 의해 깔려있던 요구조자들은 자체적으로 꺼내어 구조된 상태였으며 인부 중 손모씨(남, 25세)는 좌측 발목, 우측 골반, 우측 위팔뼈의 변형이 생긴 상태였으며, 정모씨(남, 26세)는 허리부상으로 즉시 긴척추고정판과 부목으로 응급처치해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했다.

출동한 김태의 구급대원은 “공사장의 경우 완성되지 않은 구조물이기에 붕괴위험이 높은 만큼 안전점검과 자신의 안전확보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부상부위의 2차 손상을 줄이기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언제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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