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소방서(서장 이귀홍)는 석가탄신일을 대비해 관계자의 안전의식 강화와 선제적 예방활동 추진을 위해 영등포소방서 관내에 법화사 등 3개 사찰에 대해 5월17일과 18일 양일간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5월18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촛불 연등과 같은 화재취약요인에 대한 안전관리 지도 및 제거 ▲소방차량 진입불가지역 자체 대응체제 강구 ▲관계자 교육(예방순찰 및 교육훈련을 통한 자율안전관리 강화) ▲소방시설 등 불량사항 석가탄신일 이전 보완완료 조치 등이다.

이귀홍 영등포소방서장은 “전통사찰은 대부분 목조 구조로 화재 발생 시 대형 화재로 확대될 우려가 커 지속해서 안전점검과 관계자 교육을 해야 한다”며 “많은 연등과 방문객들로 화재 취약성이 높아지는 만큼 관리인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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