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창화)는 화재안전특별조사의 효율성 및 내실화를 목적으로 지난 5월28일부터 추진단을 운영한다고 5월29일 밝혔다.

제천 노블휘트니스 복합스파 및 밀양 세종병원 화재참사를 계기로 근본적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자 전국적으로 55만여개의 건축물에 대한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지난 7월9일부터 1년 6개월에 걸쳐 실시한다.

대구소방은 이번 화재안전특별조사의 내실화를 위해 5월28일부터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 중에 있으며 추진단(12명)을 포함 121명의 조사인력을 일제 투입해 2019년까지 2만여개의 건축물을 정밀 조사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조사는 위법․불량사항에 대해서 개선 또는 의법조치를 통해 건축물에 대한 신속한 시설개선을 유도하고 나아가서는 ‘건축물 화재안전정보DB’ 구축을 통한 ‘국가안전정보통합플랫폼’과의 연계로 국민에게 안전한 건물을 선택할 수 있는 필수 안전정보 공개와 화재예방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창화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선제적 준비를 통한 화재안전특별조사의 내실화로 대구지역 건축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시민의 안전한 생활과 안전에 대한 알 권리를 보장해 화재 등 재난 없는 도시로 발돋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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