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소방서(서장 김용태)는 6월4일 오전 9시, 6월 정례조회와 함께 소방공무원 심신건강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정신건강 향상을 위해 실시한 이번 교육은 칠곡군 정신건강증진센터 강순남 팁장이 강사로 참여, 직무수행 간 발생할 수 있는 스트레스와 우울장애, 수면장애 등을 예방하기 위한 정신건강을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 2월에 소방청에서 전국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신건강 설문 전수조사에 따르면, 소방공무원의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는 일반인에 비해 10배, 우울증은 4.5배, 수면장애는 3.7배로 치료를 받아야 할 수준이였다.

강순남 팀장은 “심리적 불편함을 방치할 경우 우울증으로 이어져 자살 등의 극단적인 행동이 발생할 수 있는 질병임을 인식하고 사전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용태 칠곡소방서장은 “소방공무원들은 직무수행을 위한 체력 관리도 중요하지만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정신건강 관리도 소홀히 해선 안된다”며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대원들 스스로도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려고 노력하며 스트레스 관리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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