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이기오)는 오는 7월부터 대형화재 참사의 재발방지와 국민안전을 위한 화재안전특별조사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6월4일 화재안전특별조사자 선정을 위한 심의회를 개최했다.

화재안전특별조사는 범정부적인 통합관리체계와 위험저감 대책 마련을 목표로 2019년 12월까지 전국 다중이용시설 건축물 55만개 동에 대해 화재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조사하는 정책이다.

소방청은 지난 5월 전국적으로 화재안전특별조사 기간제 근로자를 모집했다. 이에 소방서는 기간제 근로자와 함께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추진할 소방공무원을 선정하기 위해 심의회를 개최했으며 심의인원 22명 중 9명을 선발했다.

소방서는 화재안전특별조사 인력풀을 구성해 내달 9일부터 내년 말까지 화재빈도와 인명피해 가능성이 높은 취약시설에 대해 ▲화재안전체크리스트에 따른 제반 조사 ▲안전관련 위험요인 컨설팅 ▲위반사항 조치명령 발부 ▲건물별 화재안전등급 평가 등을 추진한다.

창원소방서 안상래 안전예방과장은 “선제적 재난 예방을 위해 실시되는 화재안전특별조사가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화재로부터 안전한 창원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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