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소방본부는 설 연휴 기간동안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역·터미널·공항·고속도로 등에 119구급대를 전진 배치해 119응급의료 이송체계를 구축한다고 1월31일 밝혔다.

전남도 소방본부는 연휴 기간 중 119종합상황실 및 각 소방서에서 당직의료기관 현황(병·의원 등)을 사전에 파악 관리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도민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또 귀성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대중교통 요지인 목포역을 비롯해 버스터미널 등 34개소에 119구급대를 배치해 응급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문부규 전남도 소방본부장은 “산간 및 도서지역 응급이송체계 구축을 위해 민간 선주와 협약체결을 통한 바다의 구급차 나르미선 및 소방헬기 등을 이용해 응급환자 이송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 소방본부는 작년 설 연휴기간 596건 637명의 응급환자에게 119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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