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창화)는 365일 24시간 중단 없는 119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한 ‘비상대응센터’ 정기점검 및 사용자 교육을 지난 6월18일 실시했다고 6월19일 밝혔다.

비상대응센터는 119종합상황실에서 119신고접수가 불가능할 경우에도 119신고접수가 가능하도록 운영하는 비상 119상황실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2009년 2월 수성소방서에 전국 최초로 설치돼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정기점검 및 사용자 교육은 여름철 자연재해 등을 대비해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이 불능에 빠졌을 경우를 가상해 비상대응센터에서 즉각적으로 소방정보화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119시스템 전환과 비상으로 투입되는 인력에 대한 사용자 교육을 포함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창화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119소방서비스는 어떤 상황에서도 중단되지 않아야 하고 유사시 즉각적으로 비상대응센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점검 및 사용자 교육을 철저히 해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준비된 소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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