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서장 이경호)는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대응을 위해 ‘2018 수난사고 긴급구조 종합대책’을 마련해 오는 8월까지 추진키로 했다고 6월19일 밝혔다.

소방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물놀이 사망자는 30명으로, 여름 성수기에 집중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계속되는 폭염과 무더위에 해수욕장이나 계곡 등 물놀이 이용객이 집중되고 특히 야간 입수통제 등이 안되는 안전관리 사각지대에서 수난사고 발생이 높은 것으로 추측된다.

수원소방서는 수원시 관내 위험예상지역 8개소(일월, 일왕, 서호, 파장, 원천, 신대, 광교, 하광교)를 대상으로 오는 8월31일까지 1일 1회 예찰활동 실시 및 관계자 안전교육 등 수난사고 방지에 나선다. 

주요 내용은 △수난사고 예상지역에 대한 예방‧대비 활동 실시 △수난사고 대응 ‘긴급구조태세’ 강화 △위험지역 예찰활동 및 관계자 안전교육 실시 △수난사고 발생 시 대응절차에 따른 반복 훈련 및 교육 △수난사고 발생 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 실시 등이다.

이경호 수원소방서장은 “여름철 물놀이 인파가 증가함에 따라 수난사고에 대한 적극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수원시민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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