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소방서(서장 표승완)는 오는 6월20일 오후 3시 연제구 거제동 연제공용차고지에서 2018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6월1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시내버스 160여대가 주차돼 있는 버스차고지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한 훈련으로 자위소방대의 초기활동, 동래소방서의 현장대응활동,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유관기관의 복구활동 단계로 진행된다.

시민의 발인 부산시내버스 차고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사고를 대비해 실시될 이번 훈련은 긴급구조기관인 동래소방서와 연제구청, 연제경찰서 등 14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다.

동래소방서 권용율 현장대응단장은 “긴급구조종합훈련은 지역단위 재난발생에 대비한 대규모 종합훈련으로 매년 대상과 훈련 유형을 바꿔 실시하고 있다”며 “실전과 같은 현장 중심의 훈련을 통해 안전한 부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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