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소방서(서장 정석동)는 6월20일 반여동 고지대 주거 밀집지역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 소방통로 확보 훈련을 실시했다.

해운대구청과 해운대경찰서 등 유관 기관과 합동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은 고지대로 이면도로가 많아 진입로가 매우 협소해 화재 등 재난상황 발생시 긴급차량이 진입하는데 애로가 많은 반여동 주택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 합동 소방통로확보 훈련은 ▲주택가 이면도로상황 및 출동 장애요소 확인 ▲소방차 통행 훈련 및 캠페인(홍보방송, 안내문)활동 실시 ▲소방차량 출동로 실태 및 소화전 상태 위치 확인 ▲긴급차량 진로 양보의무 위반 홍보 등으로 단속 위주보다 주민에 대한 홍보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정석동 해운대소방서장은 “고지대의 이면도로처럼 좁은 골목길 등에서의 불법주정차는 긴급차량의 신속한 출동을 방해해 내 이웃과 가족의 생명을 위협 한다”며 “소방통로확보의 중요성을 항상 인식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대시민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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