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김원술)는 6월20일 오전 고부면 만수리 하만마을을 찾아 화재없는 안전마을 사후관리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 고부면사무소, 한국전기안전공사 및 한국가스공사 등 20여명이 동원되고 마을주민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회관에서 진행됐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은 농어촌, 산간 오지마을, 소방서 원거리 지역 등 소방서비스에서 소외될 수 있는 마을을 대상으로 해마다 신규 1개소 선정, 기존 마을 2개소를 선정해 사후관리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하만마을은 2015년 3월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됐다.

이날 행사는 기존 미보급 가구 35세대에 대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을 통한 마을 전 세대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전기 가스 등 화재취약요인 합동점검, 주민들 대상으로 주택화재예방 및 소방시설 사용법 등 교육으로 진행됐다.

정읍소방서 홍진용 예방안전팀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주택화재로부터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매우 중요한 소방시설로 화재없는 안전마을 행사를 통해 지속적인 보급과 사후관리로 소방안전 서비스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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