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한 유지·관리가 신속해진다.

울산시와 경찰청은 교통안전시설물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전문업체와 연간 단가계약을 체결, 교통사고 예방 등 시민들의 교통편의 제고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2월7일 밝혔다.

교통안전시설물 단가계약은 시설물의 고장 및 긴급 상황 발생시 신속한 복구를 위해 주·야간 비상 근무체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경찰서별로 교통신호기(4개 업체)와 차선도색 업체(4개 업체)를 각각 선정했으며 교통표지판은 1개 업체가 울산전역을 유지관리하게 된다.

유지관리비는 21억원으로 이들 업체는 1년간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교통신호기의 경우 고장 및 교통사고로 인해 파손될 경우 이로 인한 2차적인 교통사고 발생, 차량정체 등의 예방을 위해 신속 보수가 중요한 사항이었다. 그동안 심야시간에는 울산시 전역을 1개 업체가 관리함으로써많은 어려운 점이 있어 왔으나 이번에 경찰서별로 유지관리 업체가 선정됨으로써 이러한 문제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10년말 기준 울산에는 총1만2201개(교통신호기 740, 경보기 886, 안전표지판 1만575)의 교통안전시설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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