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소방서(서장 김길규)는 6월26일 회의실에서 지난 36년간 화재, 구조, 구급 등 시민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해 헌신한 소방령 서정찬 대응구조과장에 대한 정년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퇴임하는 서정찬 과장은 1984년 소방에 입문해 각종 현장의 최일선에서 항상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하고 소방발전과 직원 화합을 위해 열정을 바쳐 공직에 몸담아 오시며 모범적인 소방공무원상을 정립하는 등 한평생 오로지 소방과 함께했다.

퇴임식은 공로패 수여와 직원대표 꽃다발 전달과 축사, 마산소방서 음악동호회의 흥겨운 음악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퇴임사에서 서정찬 과장은 “직원들 덕분에 36년의 소방생활을 무사히 마무리하며 떠나게 돼 감사한 마음뿐”이라며 “고마움 잊지 않고 영원한 소방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살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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