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서장 이경호)는 제20호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권선구 고색동 일원을 지정하고 지난 7월10일 오후 현판부착식 및 명예소방관 위촉식을 가졌다고 7월1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민행복 안전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권선구청의 지원으로 고색동에 거주하는 40여 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보급했다.

또 마을회관에는 ‘화재없는 안전마을’ 현판이 부착됐고 마을회장과 32통장에 명예소방관 위촉장을 전달한 뒤 안전한 마을 조성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은 화재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2010년부터 지속돼 오고 있으며 주택밀집지역이나 소방차량의 진입곤란 지역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하는 프로그램으로, 앞서 수원시내에는 고등동과 정자1동 등 19개의 화재없는 안전마을을 조성한 바 있다.

이경호 수원소방서장은 “단독주택의 경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화재 피해를 막는 최소한의 장치”라며 “수원시 내 20번째로 지정 된 고색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소방서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