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안전본부(본부장 이재열)는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급류사고를 대비해 전문 급류구조 교육과 훈련을 실시했다고 7월11일 밝혔다.

지난 7월9일부터 7월11일까지 강원도 내린천 피아시 계곡에서 실시한 이번 훈련에는 경기도 특수대응단 32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 훈련은 급류를 가로지르는 기초수영법과 보트를 활용한 인명구조법, 2인 급류건너기 등 인명구조의 기본과정이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미국 급류구조협회(Dive Rescue international) 강사인 서울119특수구조단 방제웅 소방교가 초빙돼 전문성을 높였다.

이재열 경기재난안전본부장은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하천의 물살이 급속히 빨라져 수난사고 인명구조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집중호우 등 각종 수난구조능력에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김용관 기자(geosong39@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