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방서(서장 최만우)는 7월13일 시천면 산악구조대 청사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갖고 오는 7월14일부터 8월15일까지 33일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최만우 산청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및 시민수상구조대원 등 4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수상구조대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격려사,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총 14명의 수변안전요원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관내 주요 피서지인 삼장면 대포숲과 송정숲 일원에서 위험지역 순찰, 현장 응급처치, 초기 수난사고 대응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산청소방서는 수난 인명사고 제로화를 위해 매년 여름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피서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명조끼 무료대여소도 함께 운영한다.

최만우 산청소방서장은 “산청을 찾는 피서객들과 군민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