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북부소방서(서장 정복화)는 7월15일 오후 2시 호텔ICC 만찬 행사장에서 북부소방서와 자위소방대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제탁구대회 재난대비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국제탁구대회에는 28개국 238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국제행사로 대회기간 재난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실시됐다.

손정호 대전소방본부장은 “대회 기간인 오는 7월17부터 22일까지 6일 동안 행사장 주변에 안전요원 및 구급차를 배치하고 현장지휘소를 운영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탁구협회는 ‘신한금융 2018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에서 남녀 복식과 혼합복식을 북측 선수들과 함께 조를 이뤄 출전키로 국제탁구연맹과 최종 조율을 완료했다.

또 남자 복식 이상수 박신혁 (북측) 조와 여자 서효원 김송이 (북측) 수비조를 구성하고 혼합복식에서는 장우진 차효심 (북측), 유은총 최일 (북측) 조를 이뤄 코리아오픈에 출전키로 했다.

2018 자카르타 아시아경기에서 이뤄지지 않은 남북팀이 코리아오픈에서 함께 하게 됐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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