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서장 이경호)는 2018년 2분기 신규 의용소방대원 모집 결과 26명의 신규대원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7월15일 밝혔다.

신규 의용소방대원 임명식은 지난 7월13일 오전 수원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신규대원 26명을 포함해 수원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 안영헌, 소진순 대장 및 각 대 대장, 수원소방서 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새롭게 임명 된 26명의 의용소방대원은 주부, 회사원, 자영업 등 다양한 직업군의 수원시민으로,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사명감으로 소방 가족이 됐다. 

권선여성대 이영애 신규의용소방대원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은데 옆에서 일깨워주지 않으면 잊고 살아가기가 쉽다”며 “적어도 내 가족, 내 이웃에게 만이라도 안전습관을 심어주고 싶어서 지원하게 됐다”고 지원동기를 밝혔다.

한편, 의용소방대는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 주민 중 희망하는 자로 구성되며 각종 소방안전교육, 안전문화 확산, 재난현장의 소방활동 보조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경호 수원소방서장은 “남다른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함께 해준 대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수원시민의 안전을 위해 곳곳을 누비며 안전문화가 생활 속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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