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부산시장이 7월19일 오전 11시20분 경 350만 부산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부산소방안전본부를 찾아 윤순중 부산소방안전본부장 등 일선 대원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거돈 시장은 연산119안전센터에서 경량소방차의 방수시연을 직접 본 후 “고지대나 소방차량이 진입하기 곤란한 구역 등을 면밀히 분석 검토해 부산시의 지역실정에 맞게 적절히 배치하라”고 말했다.
                            

이어 부산의 재난 상황을 통합 관제하는 119종합상황실을 찾아 상황실 현황, 재난대비 비상근무대책과 스마트 의료지도 등에 대해 업무 브리핑을 받았다.

오 시장은 스마트 의료지도에 대한 업무브리핑에서 지난 6월17일 오후 7시 경 사하구의 한 아파트 내 욕조에 빠져 심장이 멎은 8개월 영아를 119스마트영상통화를 통해 살려낸 당시의 긴박했던 영상을 보고 “정말 획기적이고 말 그대로 스마트한 의료지도가 될 수 있겠다”면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에게 더욱 양질의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혼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또 소방안전본부 1층 동래소방서 연산119안전센터를 방문해 현장 대원들과 함께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함께하며 항상 일선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는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일일이 격려와 악수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오거돈 시장은 “시민의 행복을 위한 가장 첫 번째 요소는 안전”이라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재임기간 안전 문제만큼은 확실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세이프투데이 전영신 기자(tigersin@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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