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방송통신 인력양성 강화 필요성에 따라 내실있고 일관된 자격제도의 운영을 위해 기존 산업인력공단에서 수행하던 통신분야 7개 자격종목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으로 이관받기로 했다고 2월15일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982년부터 국가기술자격제도를 운영하면서 그간 무선·방송·통신 분야에서 약 55만5000여명의 자격자를 배출했고 배출된 인력은 산업현장에서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실질적인 국가자격제도의 내실화와 더불어 관련 산업의 활성화 및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동부, 산업인력공단과 협의해 정보통신기술사 등 7개 종목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으로 이관받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기술변화를 반영한 시험문제 개편 등 산업현장의 요구를 대폭 반영할 계획이다.

방통위는 “무선·방송·통신 분야의 자격제도 운영이 일원화된 것을 계기로 향후 산업현장성을 강화한 자격제도 운영으로 자격취득 기피현상을 타파하고 방송통신 융합환경에 맞는 새로운 자격종목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무선·방송·통신분야의 국가기술자격 검정종목, 과목별 시험방법 및 시행일정 등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자격검정 전용홈페이지(www.CQ.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자격검정본부 02-2142-4801).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