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묵 소방청 청장은 8월9일 오전 정부세종2청사에서 산악인 엄홍길 대장을 충청북도 충주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3회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임명장을 전달했다.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엄홍길씨는 세계 최초 ‘히말라야 8000m 16좌 완등의 신화’를 이룩한 산악인이다. 또 ‘엄홍길 휴먼재단’을 설립해 개발도상국에 대한 교육과 의료 지원사업과 국내외 청소년 교육사업 등 소외계층 지원 사업,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을 활발히 해오고 있다.

소방청은 엄홍길 대장에게 위촉장과 기념메달을 전달하며 바쁜 일정에도 명예홍보대사 활동을 허락해 준데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30일 앞으로 다가온 지구촌 소방관 축제인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를 적극 홍보해 국민적 관심과 호응을 받을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Standing Up 충북’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제13회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오는 9월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17일까지 8일간 충주시 일원에서 세계 50여개국 6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대 최대 최고 대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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