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지난 8월9일 오후 2시 서구 왕길동 516-6번지 소재 건물 등 관내 3개 건물을 대상으로 서부서 특별조사반 3개 조가 화재안전 특별조사를 실시했다고 8월10일 밝혔다.

화재안전 특별조사는 대형화재가 증가추세에 있으며 화재 종류와 특성이 다양화돼 사전 예방과 모든 위험요인을 조사하기 위해 실시하며 올해부터 조사반 규모를 늘려 더욱 적극적으로 조사에 임하고 있다. 

먼저 건축물대장, 민원정보시스템 등을 활용해 소방정보를 사전에 파악해 조사대상을 선정했으며 조사일자를 사전 통보해 건축, 전기, 가스, 위험물 분야별 체크리스트에 따라 현장조사에 임했다.

또 ‘불 화(火)자에 불씨를 걷으면 사람 인(人)이 보인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화재안전 특별조사 보조 인력을 올해 7월부터 2019년 12월 총 18개월간 채용 예정으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특별조사반 권경구 소방교는 “화재가 발생하기 전에 먼저 사전 위험요인을 발견하고 이를 보완케 하는 것은 대형피해를 막기 위해 가장 중요한 임무라 생각한다”며 “건물 관계자 또한 보완사항에 대해 즉시 처리해 위험요인을 줄이는데 적극 협조해주신다면 화재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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