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소방서(서장 김기영)는 지난 8월17일부터 인천대교 등 3개소에 대해 재난상황발생시 신속한 대응 및 현장여건 파악 등을 위한 주요취약시설 현지 확인을 추진하고 있다고 8월20일 밝혔다.

영종도는 동북아의 허브공항으로 우리나라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이 있으며 주변으로 도서지역이 위치하고 있다.

인천대교와 영종대교를 통해 인천국제공항 및 도서지역을 방문하는 연간인원이 6300만명이 넘는다.

지난 2015년 2월 짙은 안개로 영종대교에서는 106중 추돌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69명이 부상을 입는 기록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영종소방서는 이런 재난상황발생을 대비한 주요시설현황, 위험요소 파악 및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주요취약시설을 현장 확인하게 됐다.

김기영 영종소방서장은 “영종도는 공항4단계 건설등 대규모 개발계획이 진행되고 있다. 인천시 중구지역 전체인구의 54%를 차지하고 있다”며 “각종개발사업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지역안전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의 작은 위험요인이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관리감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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