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소방서(서장 김길규)는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오는 8월23일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전국에 강한 강풍과 폭우가 예상됨에 따라 태풍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급구조 대비태세’ 돌입했다고 8월21일 밝혔다.

8월21일 각 과장 및 119안전센터 센터장 등 직원 40명과 ‘긴급구조 대비태세’ 사전준비로 긴급회의를 진행했다.

태풍대비 긴급구조 주요 내용은 ▲피해 예상지역에 대한 소방순찰 등 안내방송 실시 ▲긴급구조통제단 조기가동 및 운영철저 ▲긴급구조 지원기관 응원요청 등 긴급구조 대응 철저 ▲수중·동력소방펌프 등 수방장비 점검 등 100% 기동상태 유지 ▲상황발생 시 현황 즉보 체계 유지 ▲긴급상황 발생 대비 전 직원 및 유관기관 비상연락체계 정비 유지 ▲기상악화로 현장상황 열악 시 위험요수에 대한 대원 안전확보 후 구조활동 전개 ▲소방공무원 현장활동 시 안전사고 주의 등이다.

김길규 마산소방서장은 “2002년 태풍 ‘루사’ 때와 같은 재해가 반복 돼서는 안된다”며 “소방공무원 및 시민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태풍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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