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소방서(서장 박봉훈)는 지난 9월6일 강화자연사박물관에서 긴급구조통제단으로 구성된 소방공무원, 강화군청 등 5개 기관 90명이 참여한 가운데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9월7일 밝혔다.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은 대형 재난상황을 가정해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절차, 운영요원의 임무 숙지 및 유관기관 업무 공조 등 신속한 통제단 가동과 현장지휘체제 확립을 위해 실시되는 훈련이다.

이날 훈련은 강화자연사박물관 내에서 원인미상의 화재로 인해 건물이 붕괴되고 다수사상자와 매몰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초기 화재 대응능력 강화 ▲긴급구조통제단 개인별 임무수행 능력향상 ▲유관기관 상호협조체계 확립 ▲대형재난의 대처능력등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인천소방안전본부에서 관리 운영중인 이동식 급식차도 동원됐다.

박봉훈 강화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운영요원의 역할분담 및 임무수행 절차를 숙달하고 재난현장에서의 지휘 통제 능력을 향상시켜 실제 상황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