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는 2월28일 오후 2시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가축사체 처리에 대한 다변화방안 모색 및 가축사체 대안처리기술의 국내 적용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워크샵을 개최한다고 2월27일 밝혔다.

이번 워크샵은 현재 매몰중심의 가축사체 처리방법으로 인한 환경오염문제의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몰처리의 개선방안과 대안처리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국내 가축사체 처리와 매몰 관련 전문가, 환경부 및 농림수산식품부 등 관계부처 공무원 및 연구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워크샵은 제1부 매몰처리의 개선방안, 제2부 가축사체 처리대안 등에 대한 발표와 토의로 진행된다.

제1부에서는 미래지향적인 매몰지 환경관리를 위한 방안(좌장 세종대 정명채 교수)을 주제로 아래와 같은 발표와 토의가 이뤄진다.

▲가축사체 매몰방법 및 매몰지 사전선정 방안(한남대학교 김건하 교수) ▲가축매몰지의 미생물학적 안전성 (경기대학교 이상섭 교수)

제2부에서는 가축사체 대안처리기술 검토(좌장 시립대학교 이동훈 교수)를 주제로 발표와 토의가 이뤄진다.

▲가축사체 현장 소각처리(건국대학교 김진만 교수) ▲가축사체 대안처리(랜더링)(축산과학원 강석진 박사) ▲가축사체의 화학적 미생물학적 처리(건국대학교 김수기 교수)

아울러 전문가 토의와 종합토의를 통해 2차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미래대응적인 폐가축처리대안과 환경관리문제에 대한 제도개선방안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샵은 지난 2월2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맹형규 행안부 장관)에서 발표한 비매몰 가축처리방식을 확대적용하는 계획과 더불어 가축사체 처리방법을 다변화해 가축사체를 재활용하고 환경오염을 방지할 수 있는 선도적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