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소방서(서장 김문원)는 지난 10월19일 연수구 송도동 소재 코스트코 코리아 송도점에서 초기 화재대응능력 배양과 긴급상황 발생에 대비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10월22일 밝혔다.

차량 8대와 소방공무원 및 자위소방대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코스트코 송도점 1층 물류 하역장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주변으로 연소 확대로 농연이 마트 건물 내부로 유입돼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직장 자위소방대원의 화재전파 및 초기진압, 대피활동과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의 인명구조 및 부상자 응급처치 등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중점 훈련사항은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응, 통보 및 피난훈련, 신속한 출동경로 및 차량 부서 적정장소 지정, 연소확대 방지 훈련, 자위소방대 소방훈련 지도 감독 및 현장교육 등을 실시했다.

김문원 송도소방서장은 “대형판매시설의 경우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기 때문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초기 대처에 실패하면 인명 피해가 커질 수 있는 시설이므로, 합동소방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초기 화재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인명 및 재산 피해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