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재난안전기술원(이사장 송창영 한양대학교 방재안전공학과 특임교수)은 오는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3일간 광주공무원교육원에서 ‘제16회 방재관리사’ 교육을 실시한다고 10월30일 밝혔다.

광주·전남지역의 공무원, 대학 교수, 기업 전문가 등 30여명의 재난안전업무 관련 전문가가 수강신청을 완료했으며 수강신청은 한국재난안전기술원 홈페이지(www.safeleader.org) 또는 팩스로 접수 가능하다. 교육 정원은 50여명이며 선착순으로 마감할 예정이다.

미국 국제방재관리사협회(IAEM ;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Emergency Managers)는 세계적으로 90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재난관리전문가의 응급 관리의 원칙을 장려하고 있다.

일본은 2003년부터 교육 및 자격취득이 시작돼 매년 2000명의 방재사 자격증 취득자가 배출돼 평상시에는 교육과 훈련에 참여하고 비상시에는 대피, 구조 활동을 수행해 피해현장에서 자원봉사들과 협동해 재해경감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의 방재관리사인 KCEM은 재해를 막는 방재개념과 안전관리 개념을 이해해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민간자격증(등록번호 2015-005981)이다.

송창영 한국재난안전기술원 이사장은 “지난 2016년부터 2018년 10월 말 현재까지 350여명이 취득해 대형화 복잡화되고 있는 재난에 대응하는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며 “국제적인 프로그램인 방재관리사 자격증 취득과정에 재난안전관리를 담당하는 분들과 퇴직이나 이직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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