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에서는 도내 전체 가축 매몰지에 대해 1차 정부합동조사에 이어 지난 2월17일부터 9일간 중앙정부와 도·시군 합동으로 2차 전수점검을 실시한 결과, 9개 시·군 매몰지 51개소를 정비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하고 사업비 57억원을 지원한다고 3월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매몰지 정비사업은 비탈면 붕괴·유실 및 침출수 유출, 배수로설치 미흡 등 우려가 있는 지구로 옹벽·차수벽·그라우팅 등 보강·정비사업을 시행해서 3월말까지 정비 완료할 계획이다.

김승태 경상북도 환경특별관리단장은 “추가로 선정된 51개소 매몰지는 정부합동 조사결과 발표이전에 경북도에서 이미 조사측량과 설계용역시행 등을 발 빠르게 추진했고 1차 정비공사와 병행해서 공사를 최대한 서둘러 조기에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고 아울러 “1차 매몰지 정비대상지구로 아직까지 미착공 사업장에 대해서는 조기에 공사를 추진해서 오는 3월20일까지 준공할 수 있도록 특단의 조치를 취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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