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소방서(서장 서순탁)는 영등포구청과 협약을 통해 통합관제 CCTV 영상정보를 공유해 구민의 안전을 위한 양 기관의 공조를 강화했다고 12월3일 밝혔다.

영등포소방서는 영등포구 주요 공원, 도로, 좁은 골목 등 978개소에 설치된 CCTV 총 1846대를 운영하고 있는 영등포구청 통합관제센터와 협력해 화재, 구조, 구급 등 재난 발생 지점에 대한 현장 재난상황 관리와 소방 통로 확보 등 신속한 대응조치를 강구하게 된다.

또 119상황실에서 CCTV로 화재 현장을 확인한 뒤 빠르게 상황을 파악해 소방력을 조기에 집중하게 된다.

서순탁 영등포소방서장은 “이번 영등포구청 통합관제센터와 협력을 통해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조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됐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영등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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