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재봉 부산소방안전본부장은 지난 11월24일 KT 서울 아현지사 지하 통신구 화재로 통신 대란이 발생한 것과 관련 12월12일 범일동 KT 부산고객본부(정정수 본부장)를 방문해 남부산 통신구(1199m) 현황에 대해 브리핑을 청취하고 소방시설 및 안전시설을 직접 확인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부산소방본부와 KT 부산고객본부는 소방훈련, 점검 및 현황 정보공유 등 향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현재 부산소방안전본부는 관내 지하구 전반에 대한 긴급 민·관 합동 소방특별조사를 11월30일부터 12월13일까지 2주간 실시하고 12월 말까지 소방관서 합동 훈련을 진행한다.

우재봉 본부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통신시설에 대한 점검 및 비상사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계자 여러분도 사회적 관심이 큰 통신구에 대해 평소 소방시설 등의 유지관리 등 각별한 주의와 경각심을 가지고 근무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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