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가 2019년 새해를 맞아 도민 안전과 직결된 7대 분야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섰다고 1월13일 밝혔다.

지난 1월7일부터 오는 2월말까지 추진되는 이번 중점단속 7대 분야는 ▲소방활동방해 ▲소방시설유지소홀 ▲소방시설 부실공사 ▲불량소방용품 사용 ▲불법위험물 취급 ▲불법 주·정차 행위 ▲소방시설 자체점검 관리실태 등이다.

경기소방재난본부는 소방특사경과 소방특별조사요원으로 35개 팀을 구성 다수인명피해 우려대상 400여 개소를 선정하고 이에 대한 소방시설 자체점검 적정 및 거짓보고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지시에 따라 점검에 앞서 관련 사항을 사전에 충분히 공지하고 관계인들이 자발적으로 위험요소 제거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

이형철 경기소방재난본부장은 “소방재난본부와 소방서 예방점검인원을 총 동원 연중 위법행위를 단속하고, 안전관리실 소방특사경과 함께 수시단속을 통해 단속 실효성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다가오는 설 연휴에도 도민이 평온하게 보낼 수 있도록 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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