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서장 이경호)가 작년 지역 내 구조·구급 활동 통계를 분석한 결과 구조·구급 활동이 전년대비 증가했다고 1월17일 밝혔다.

작년 구조활동은 1만2743건으로 전년대비 1999건(15.7%) 증가했고 구급활동도 6만5105건으로 전년 대비 3427건(5.6%) 증가했으며, 각종 재난현장에서는 1621명을 구조하고 3만9016명을 병원으로 이송하는 구급활동을 펼쳐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사고종별 구조건수는 8625건으로 유형별로는 잠금장치개방 1274건으로 가장 많았다. 또 벌집제거 1201건, 교통 879건, 단순 안전조치 875건, 화재 863건, 승강기 710건순으로 매년 일상생활과 밀접한 생활안전 출동이 해마다 늘고 있다.

구급 환자발생 유형별로는 질병이 2만4941명(64%), 사고부상은 8824(22.6%), 교통사고는 3748(9.6%)순으로 나타났으며 심정지환자는 431명(1.1%) 발생해 62명(14.4%)이 병원이송 전 구급대원의 응급처치로 회복됐다.

2018 수원소방서 구급차는 일일평균 178회 출동해 107명을 이송했는데 이는 경기도 내 구급출동 1위에 해당한다.

이경호 수원소방서장은 “어려운 근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구조구급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지속적으로 구조·구급서비스 수요에 대비해 인력과 장비를 보강하고 구조·구급대원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