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일본 동북지방 이재민들에게 구호품으로 생수 5000박스(1.5리터 6만병)와 담요 2000장 등 총 100톤 규모의 구호품을 무상으로 긴급 지원한다고 3월17일 밝혔다.

3월17일 인천국제공항 계류장에서 이날 오전 10시10분 도쿄 나리타로 떠나는 KE703편 여객기에 생수와 담요를 탑재를 시작으로 오는 3월19일까지 3일간 생수와 담요를 수송해 일본 동북지방 피해지역에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