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소방서(서장 류환형)는 관내 목욕탕 등에서 발생하는 화재에서 긴급 탈출에 사용하기 위한 비상탈출용 가운을 배부한다고 4월2일 밝혔다.

목욕탕과 찜질방 등에서 발생하는 화재에서는 대피하기 위해 옷을 챙겨 입다가 늦어져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비상시 가볍게 걸치고 탈출할 수 있는 비상탈출용 가운을 미추홀구에 위치한 목욕탕 등에 170개를 배부 비상시 사용을 안내했다.

류환형 미추홀소방서장은 “비상탈출용 가운을 이용, 신속하게 화재로부터 대피하길 바란다”며 “목욕탕 등을 운영하는 관계자들은 비상탈출용 가운 비치 등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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