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본부장 손정호)는 청명 한식을 앞두고 상춘객, 성묘객 등에 의한 실화·소각행위 등으로 인한 산불 등 화재위험요인이 높아짐에 따라 4월4일부터 4월7일까지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4월4일 밝혔다.

대전소방본부는 특별경계근무기간 서구 괴곡동 공설묘지 등 주요 공원묘지 및 등산로 12곳에 소방차 24대, 소방인력 291명을 전진 배치해 산불 등 화재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또 전 직원 비상응소체계 사전점검, 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화재발생 시 소방헬기· 소방차 등 소방력 초기 적극투입 등을 통해 대전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손정호 대전소방본부장은 “봄철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대형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청명 한식 기간 대부분의 화재가 부주의에 의해 발생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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