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박원국)은 지난 4월4일 오후 7시17분 발생해 대형 산불화재로 번진 강원도 지역에 담양화학차량을 긴급 출동시켰다.

강원도 산불은 초속 20~30m의 강한 바람을 타고 대형 산불로 확산됐고 이에 소방청은 4월4일 오후 9시44분 대응 최고 수준인 ‘대응3단계’를 발령했다.

화재 대응은 총 3단계로 구성되는데 ‘대응 1단계’는 소방서 1개의 모든 소방력을 동원하는 국지적 사고, ‘대응 2단계’는 한 광역 지방자치단체 내 여러 소방서의 소방력을 동원하는 범위, 최고 수준인 ‘대응 3단계’는 전국적 차원에서 여러 시도의 소방력을 동원하는 사태일 때 발령된다.

‘대응 3단계’ 발령에 따라 담양소방서는 담양119안전센터의 대형화학차 1대와 소방대원 3명을 긴급 지원했고 전남소방본부는 담양소방서에서 지원한 대형화학차 1대를 포함한 소방차량 21대와 소방대원 61명의 소방력을 강원도로 파견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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