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 R&D 관리 기관인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원장 신혜경, 이하 건교평)은 3월31일 과학기술회관에서 2010년 건설교통 R&D 우수성과자 14명에게 건설교통 R&D 우수성과선정 기념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기념패 수여는 작년 개최된 ‘국토해양기술대전’ 유공자와 교육과학기술부의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후보자로 추천됐던 우수성과자 중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선정된 14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의 연구성과는 작년 12월 발간된 우수사례집 '건설교통 R&D 우수성과 14선'을 통해 소개된 바 있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연구는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아파트’와 전국 어디서나 사용가능한 ‘교통카드’처럼 일상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술과 공사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시스템, 철도승강장 자동감시시스템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생활환경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첨단 기술도 포함돼 있다.

신혜경 건교평 원장은 “국가연구개발사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됨에 따라 연구성과 창출에 대한 기대수준도 높아가고 있다”며 “국민적 기대가 높은 만큼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해 건설교통기술발전에 이바지한 연구진의 노고를 치하하고자 마련하게 됐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매년 우수성과 사례집 발간 등을 통해 건설교통 연구개발기술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있는 건교평은 우수한 기술 발굴 노력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며 연구자들이 연구성과 창출에 전념할 수 있는 연구중심 환경조성을 위해서도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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