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박원국)는 담양119안전센터가 지난 4월25일 창평시장 내 상인 주민을 대상으로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4월26일 밝혔다.

김창욱 담양119안전센터장은 상인·주민 10여명을 대상으로 비상소화장치 사용법을 시연하고 교육에 참여한 주민이 직접 운용해보도록 교육했다.

비상소화장치는 소화전 스핀들을 개방하고 펌프 전원만 작동시키면 고압의 물줄기가 나오는 간단한 방식으로 제작됐다. 비상소화장치는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 주민이 쉽게 장비를 가동시켜 초기화재진화와 연소방지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설치한 설비이다.

김창욱 담양센터장은 “시장 등 노후 건물이 많고 다수의 사람이 이용하는 곳에서는 초기 화재진화와 연소방지가 중요하다”며 “많은 주민과 상인들이 장비 운용법을 숙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담양소방서는 시장 등 다중이 이용하는 곳의 화재발생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전면 시장과 창평 시장에 비상소화장치함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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