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지만)은 대구 - 광주 달빛동맹의 유대 강화와 119시민산악봉사대의 상호 화합을 위해 지난 4월26일 만남의 행사를 가졌다고 4월29일 밝혔다.

달빛동맹은 대구의 옛 명칭인 ‘달구벌’과 광주 ‘빛고을’의 앞 글자를 따 만들어졌으며 두 도시의 화합을 표한한 단어로서 이번 119시민산악봉사대의 교류로 인해 산악 안전을 위해 힘쓰게 되는 계기가 됐다.

팔공산 - 무등산 119시민산악봉사대는 2016년에 최초 조직됐으며 산악봉사단장 등 20명의 시민으로 이뤄진 단체로 산불예방 캠페인과 순찰활동, 응급처치 활동 등 등산객의 안전산행을 위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교류 활동은 많은 등산객이 찾는 팔공산 갓바위에서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담은 홍보 리플릿 등을 나눠주며 캠페인을 펼쳤다. 또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제16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장을 찾아 안전에 대한 다양한 행사에 참여했다.

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대구, 광주의 명산인 팔공산-무등산 119시민산악봉사대의 교류를 계기로 올바른 산행 안전 및 산불 예방 등 안전문화가 정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