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오는 5월12일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해 4월30일 선운사(고창군 소재)에서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화재예방점검은 연등, 철야 기도회 등 많은 화기 사용으로 인해 화재 위험이 높은 석가탄신일을 맞이해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 제거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 유지·관리방법 △화재시 초기 대응 요령 및 소화기 사용법 △연등, 촛불사용 등 화재취약요인 안전관리 등이다.

전북소방본부는 최근 파리 노트르담 성당화재, 2008년 숭례문 화재 등 화재로 인한 문화재 소실 우려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화재예방점검을 실시했으며 석가탄신일 전·후 사찰 주변 유동순찰 등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시행해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마재윤 전북소방본부장은 “문화재는 우리 민족의 소중한 자산으로 화재로 인해 소실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햇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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