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시설협회(회장 김태균)는 지난 4월26일까지 3일간 대구 에그코에서 개최된 제16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참가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4월30일 밝혔다.

매년 소방청과 대구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박람회는 제16회를 맞이해 ‘안전한 나라! 행복한 국민!’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박람회는 소방안전산업의 진흥과 발전을 도모하고 대국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개최되는 행사로 국내 최대 소방안전 박람회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정문호 소방청장,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해 몽골 재난관리청, 베트남 소방 구조국, 미얀마 소방청 등 세계 각국의 안전관련 기관대표들이 참석해 박람회 개최를 축하했다.

협회는 박람회 기간 ‘제8회 대의원 워크숍, 제17회 대의원 총회’와 ‘소방설계절차서 및 공사시방서, 감리업무 절차서 개발 연구용역 중간발표회’를 개최하고 취업설명회 및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박람회 1일차인 4월24일 협회는 ‘제8회 대의원 워크숍, 제17회 대의원총회’를 통해 대의원 결속력 강화와 소방산업의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했고 향후 협회의 발전방안 및 주요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전략연구본부에서 진행한 ‘소방설계절차서 및 공사시방서, 감리업무 절차서 개발 연구용역 중간발표회’에는 소방기술자 및 소방공무원 등 100여명의 소방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구용역 중간결과물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연구용역은 절차서 및 시방서의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소방기술자의 폭넓은 의견 등을 수렴 진행됐고 소방청과 협회가 올해 집중하고 있는 주요 업무인 절차서 및 시방서 개발이라는 점에서 참석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

그 외에도 박람회 2일차인 4월25일에는 김태균 협회장이 한국화재소방학회로부터 소방산업 발전의 공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고 협회는 박람회 기간 취업설명회 부스를 운영하면서 박람회장을 찾은 취업준비생 및 소방관련 학과 학생들에게 취업 정보 등을 제공했다.

홍보부스에서는 올해 2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방염처리능력평가 및 공시업무’와 기존 시행중인 정부위탁업무(경력관리, 시공능력평가 및 공시업무 등)에 관한 안내와 상담으로 협회의 주요업무와 역할에 대해 홍보활동을 펼쳤다.

더불어 홍보부스를 찾은 관람객에게는 이벤트를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협회위상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

김태균 회장은 “올해 제16회를 맞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참여를 통해 ‘국민안전’ 실현에 이바지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외 행사에 참여해 협회를 홍보함은 물론, 회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알찬 행사들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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