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국빈 군포소방서장은 5월1일 안전행정위원회 부위원장 김판수 경기도의회 의원과 함께 전통사찰인 수리사를 방문해 소방안전 점검에 나섰다.

이날 점검은 석가탄신일을 대비해 수리사 주변 화재취약요인에 대한 안전관리 지도 및 관계자에게 화재예방 지도 등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사찰이 산중에 위치해 소방차 진입이 곤란하고 소방서와의 거리가 8.6km로 출동시간이 장시간 소요가 예상됨에 따라 소방시설확보와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관계인에게 소화기를 증정하고 소방안전교육도 병행했다.

임국빈 소방서장은 “산중사찰 및 목조문화재의 경우 초기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평소 자위소방대의 임무 확인 및 소방훈련을 수시로 실시하는 등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대응으로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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