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순중 충남소방본부은 오는 5월3일부터 5월10일까지 도내 목조문화재에 대해 안전관리를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5월2일 밝혔다. 

충남소방본부는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와 관련해 도내 문화적 가치가 높은 전통사찰에 대해 화재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추진한다. 

이번 점검 대상의 중요 사찰은 예산 수덕사, 청양 장곡사, 공주 마곡사, 홍성 고산사이다.

주요 내용은 △관계자 간담회 및 안전관리 현장 확인 △사찰관계자 소방안전교육 △사찰 주변 화재취약요인 제거 등이다.

윤순중 소방본부장은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에서도 봤듯이 오래된 문화재 화재는 발생되는 순간 진압이 어렵다”며 “도내에 목조문화재가 많은 만큼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 화재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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